전북 지역 1만 9천 159명이 14일 수능을 치른다.

전라북도교육청이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일주일 앞둔 6일, 업무처리지침을 밝혔다. 시험은 전주 군산 익산 정읍 남원 김제 6개 시험지구 및 군 단위 61개 시험장 724개 시험실에서 진행한다.

전체 운영 요원은 3천 817명으로 시험장 운영요원 1천 298명, 시험감독관 2천 191명, 호송과 경비경찰 255명이다.

청각, 지체, 뇌병변 운동장애 학생 등 특별관리대상자 13명은 동암차돌학교에서 시험을 본다. 뇌병변 같은 운동장애 학생 시험 시간은 일반 학생의 1.5배다.

수험생 예비소집은 13일 오전 10시 고사장별 실시하며 수험표는 원서를 접수한 출신고교나 시험지구 교육지원청(개별접수자)에서 배부한다. 성적은 다음달 4일 발표한다.

수험생은 시험 당일 오전 8시 10분까지 입실해야 하며 신분증과 수험표를 챙겨야 한다.

도교육청은 수능시험 부정행위 방지 대책반을 가동한다. 시험 당일 금속탐지기를 이용해 반입금지 물품을 점검하고 부정행위 신고센터를 운영한다.

또한 61개 시험장에 총 3단계 방송점검과 지진 대비 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시험장 반입금지 물품은 휴대전화, 스마트기기(스마트 워치), 디지털 카메라, 전자사전, MP3 플레이어, 카메라펜, 전자계산기, 라디오, 휴대용 미디어 플레이어, 통신 결제기능(블루투스)이나 전자식 화면표시기(LED)가 있는 시계, 전자담배, 통신(블루투스) 기능이 있는 이어폰 등 모든 전자기기다.

통신 결제기능과 전자식 화면표시기가 없는 시침, 분침(초침) 아날로그시계는 반입할 수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수험생이 남은 기간 동안안정을 취하고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많은 격려 바란다”고 했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이수화기자‧waterflower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