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가 최근 고부가가치 의료산업 분야로 떠오른 중재의료기기 개발 사업에 팔을 걷어붙였다.

이 대학 중재적 메카노 바이오 기술융합 연구센터(센터장 박찬희)는 중재의료기기 공동 연구 개발과 기술교류를 위해 의료기기 전문기업인 ㈜시지바이오, ㈜티디엠 등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5일 협약식에는 대학 측 김동원 전북대 총장과 박찬희 연구센터장이 참석했고, 기업 측 시지바이오 유현승 대표와 티디엠 김선미 대표가 함께했다.

자리에선 중재적 메카노 바이오 기술융합 연구센터와 중재의료기기 전문 기업이 연구 개발과 기술 교류에 협력하고 기업 연구소를 이전하는 데 뜻을 모았다.

장비 및 기업 공간도 공동 활용하고 중재의료기기 연구활동과 기술정보 교류도 돕기로 했다.

기업들은 전북대에 각 1천만 원 발전기금을 기탁, 대학 경쟁력 향상에 힘을 실었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동원 총장은 “이 사업은 탄소나노소재를 이용, 고부가가치 중재 의료기기 생산 혁신기반을 구축하는 프로그램이다. 전북을 중재적 메카노 바이오 융합기술의 글로벌 메카로 만들 것”이라며 “기업들과 함께 고부가가치 산업 전환 경로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협약 파급효과가 클 걸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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