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내수영장 등 서군산 복합체육센터가 들어설 군산시 산북동 3350번지 예정 부지

서군산 복합체육센터 실내수영장 추가 건립이 순조로울 전망이다.

군산시는 ’서군산 복합체육센터(가칭) 건립사업‘이 ‘19년 제3차 중앙지방재정투자심사를 완전히 통과해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고 5일 밝혔다.

서군산 복합체육센터 건립사업은 산북동 3350번지 일원에 국비 84억 원, 지방비 196억 원 등 총사업비 280억 원을 투자해 전체 부지면적 3만4,795㎡, 연면적 7,000㎡ 규모로 25m 10레인의 실내수영장과 다목적 체육관, 부대편의시설 등을 갖춘 복합체육센터를 조성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확보한 10억 원을 기반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관련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기본 및 설계용역을 거쳐, 오는 2021년 공사에 착공,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지역민의 숙원인 ’서군산 복합체육센터‘가 완성되면 각종 체육대회의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체육활동을 통한 건강하고 건전한 체육문화 형성 및 체육 인프라 확충을 통한 서비스 향상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군산시는 세월호 사고 등 증가하는 수상안전사고 예방교육과 가파른 증가 추세인 노인 수영 인구에 대처하고자 실내수영장 추가 건립을 꾸준히 추진해 왔으나 그동안 사업비 확보, 경영 풀 규모 등에 관계부처와의 협의에 난항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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