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전주정신인 '한국의 꽃심'을 널리 알리기 위해 4일부터 오는 12월 1일까지 '2019 꽃심 전주 컬러링 색칠대회'를 개최한다. 시가 지난 2016년 시민들과 함께 선포한 전주정신인 '한국의 꽃심, 전주'는 전주사람들이 공통적으로 품고 있는 대동·풍류·올곧음·창신 4개의 정신을 아우를 수 있는 하나의 정신으로, 故 최명희 작가가 '혼불'에서 쓴 것처럼 '꽃의 심, 꽃의 힘, 꽃의 마음'으로 싹을 틔워내는 강인한 힘을 의미한다.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전주시청 홈페이지(www.jeonju.go.kr)에서 내려 받은 전주정신 꽃심 그림 도안을 채색한 후 신청서와 함께 완성작품을 시청 8층 교육청소년과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거나, 이메일(jeonjuspirit@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대회 방식은 전주정신의 주제가 담긴 총 10종의 일러스트 중 1개를 선택해 응모하면 된다.
시는 그림별로 우수작 3작품씩 총 30명에게 각각 10만원씩 시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며, 참가자 중 180명을 선정해 1만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 또는 온누리 상품권도 지급할 계획이다. 선정 결과는 오는 12월 11일 전주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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