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효식품의 세계화를 선도하고 발효식품 산업 활성화를 이끌어낸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가 닷새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지난 달 31일부터 이달 4일까지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 제17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는 우리 발효식품시장의 부가가치를 극대화시켰다는 평을 받고 있다.
올해는 세계 24개국 364개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국내외 식품관련 바이어와 각국 대사관 등 식품업계 고위간부들이 현장을 직접 방문했다.
또 수많은 관람객이 행사장을 방문했고, 상당수 업체가 바이어들과 구체적인 추가 협상에 들어가 향후 성과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이전보다 더욱 풍성해진 국내외 참가기업 상품들은 물론, 역대 우수상품 수상제품 특별전, 2019 IFFE 쇼케이스, 세계 10대 식품 트렌드 등 특별기획전시 등이 뜨거운 관심을 받았으며, 글로벌 농식품 교류 및 판로확대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북생물산업진흥원의 김동수 원장은 "제17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는 한국의 식품발전을 이끄는 행사로 거듭나며 대한민국의 식품산업 경쟁력을 한단계 더 끌어올렸다. 앞으로도 식품을 통한 전라북도의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 확대해 전라북도가 한국식품산업의 수도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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