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한 달간 12개 종목 16개 대회가 도내에서 열려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3일 전북체육회에 따르면 2일부터 3일까지 전주시 일원에서는 도내 ‘최강 동호인팀’을 선발하는 동호인리그 왕중왕전이 진행됐다. 게이트볼과 당구, 배구, 배드민턴, 볼링, 야구 등 총 10개 종목에 선수와 임원 등 약 4,200명이 참여했다.
  또 오는 9일부터 30일까지 농구와 축구, 태권도, 합기도 등 5개 종목이 펼쳐지는 청소년클럽대항 및 무예대회가 열리고 15일부터 사흘간 전주화산체육관에서는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가 펼쳐진다.
  도 종목단체별 대회도 풍성하다.
  전북도지사기 정구대회가 2일 순창 실내정구장에서 열렸고 도지사기 패러글라이딩대회도 2일과 3일 군산 오성산에서 진행됐다.
  전북협회장기 생활체육 야구대회는 고창 생활체육야구장에서 열리고 도지사기 남녀궁도대회와 전북이순협회장배 배드민턴대회도 진행된다.
  이밖에도 전북연맹회장기 동호인 인라인트랙대회, 전북회장기 실버검도대회, 전북협회장배 국학기공대회, 도지사기 클럽대항육상대회 등도 펼쳐진다.
  최형원 전북체육회 사무처장은 “각종 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안전사고에 유의하겠다”며 “11월에도 도내에서 체육행사가 풍성하게 열려 지역경제에도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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