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이 3일 학생독립기념일을 맞아 민주화 열사들의 숭고한 정신과 민주주의 가치를 살폈다.

도교육청은 2일 고교 2학년 30여 명 대상으로 교과지식 연계 민주화 과정 현장체험을 진행했다.

현장체험에선 한국민주화 운동 역사를 배우는 ‘민주인권기념관’을 시작으로 민주화 굴곡을 안은 ‘서대문형무소역사관’, 독립과 민주 길을 엿보는 ‘서대문독립공원’ 순으로 돌아봤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인권, 자유, 평화감수성을 키워 일상적인 삶 속 비판적 사고 능력을 기르고, 이를 실천하는 능동적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도울 것”이라며 “지역 청소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사회문제를 변화시킬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고 학습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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