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희(사진) 장수군의회 의원은 지난달 31일 개회한 제307회 장수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장수사랑 상품권 할인판매 제도 문제점 개선 필요 및 벼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활성화”에 대해 제안했다.

한국희 의원은 “추석명절과 장수 한우랑사과랑 축제를 대비한 장수사랑 상품권 할인 판매량의 조기 소진의 문제로 다수 주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없었으며, 시세차익을 노리는 행위나 가맹점주가 정당한 물품 판매 또는 용역 제공 없이 수취한 상품권을 은행에서 환전하는 행위 등 부정유통 문제”를 지적했다.

이어 한 의원은 “정확한 수요예측 및 인구수를 기준으로 충분한 상품권 물량이 공급되도록 하고 구매방식을 개인별에서 세대별로 변경하는 방안 등 할인 판매제 운영을 개선 할 것과 상품권 할인판매 시 신분증 확인 등 실명확인을 통해 판매가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하고 1인당 구매한도 설정, 부정유통 현장점검 및 단속 등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중장기적으로 블록체인 기술, 모바일 상품권 도입 검토와 더불어 지속적인 가맹점의 확보 및 다변화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발언했다.

또한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로 집중호우와 태풍, 가뭄‧우박 등 재해로부터 농민들의 재산을 보호하는 최소한의 제도적 안전장치인 농작물 재해보험을 행정, 농협 등 관계기관이 협력해 미가입 농가에 대한 집중적인 홍보 및 안내를 적극 추진해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률을 높일 것”을 요구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