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치매환자의 치매 진행률을 늦추고, 일상생활을 돕는 연중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주시보건소(소장 김경숙) 치매안심센터는 현재 장기요양서비스를 포함한 국가지원서비스 판정 대기 중인 전주시 거주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인지재활 프로그램은 치매환자의 치매 악화 방지를 위한 전문적 인지프로그램과 돌봄 서비스를 통해 사회적 접촉 및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의 부양부담 및 스트레스 감소를 돕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주요 사업은 △작업 △운동 △원예 △회상 치료 등 다양한 교육 방법을 통해 치매 어르신들의 인지 기능과 신체적 건강관리 유지 및 향상을 위한 맞춤형 교육 서비스가 제공된다. 올해 현재까지 총 29차례 인지재활 프로그램에 319명의 어르신이 참여했다.

전주시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욱 더 체계적이고 세분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행복한 노후생활을 영위토록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인지재활 프로그램 참여 신청 및 기타 자세한 사랑은 전주시 치매안심센터 (063-281-6291~4)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권순재기자·aonglh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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