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당 사업 선정 도내 중소기업에 2년간 인건비 지원

전라북도와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은 도내 미취업 청년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 우수 제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30일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 '청년전북 뉴웨이브 지원사업' 선정업체 대상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심사를 거쳐 선정된 150여개 업체를 대상으로 사업운영 전반에 걸친 내용과 운영 시 유의사항 등에 대해 안내하고 질의응답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번 사업은 안정적인 일자리 지원을 위해 전라북도에서는 인건비를 지원하고 해당 기업에는 계속 고용의무를 부과하게 된다. 또한 직업능력 배양, 현장 노하우 습득, 경력 형성을 지원하고 체계적인 기업체 및 청년근로자 지원 시스템을 구축‧운영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기업뿐 아니라 도내 거주 만 39세 이하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하며, 도내 우수 중소기업, 농생명식품기업, IT/콘텐츠기업, 탄소/신소재/바이오 등 분야를 우선 선발하고, 선정된 대상기업과 매칭을 통해 최대 2년까지 인건비 및 교육, 네트워킹 활동을 지원한다.
전북도와 전북경진원은 이번 사업설명회 개최를 통해 지역 산업인력의 미스매치를 해결하고 지역 우수인재에 채용기회를 제공해 도내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고용률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전북경진원 조지훈 원장은 "전라북도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고 경진원이 운영하는 이번 사업이 기업의 구인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지역 내 적극적인 호응과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요청 드린다"고 말했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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