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식 서울 관악농협조합장이 전라북도 명예도민으로 선정됐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30일 서울 관악농협에서 열린 '전북 농특산물 명품 큰장터' 기념식에서 박준식 조합장에게 전라북도 명예도민증을 수여했다.
박 조합장은 지난 2001년부터 도내 농협과의 결연을 통해 170억원 규모의 쌀 직거래를 이뤄냈으며, 2005년부터는 '전북 농특산물 명품 큰장터' 행사를 추진해왔다.
이를통해 매년 5억원 이상의 현장 매출을 올렸으며, 지속적인 직거래 활성화로 전북 농산물 판로 확보에 큰 기여를 해왔다.
또 도내 10개 지역농협과 마을간 자매결연을 맺어 농촌 자원봉사와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송하진 도지사는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로 우리 도 농산물의 판로확보와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전북 발전을 위해 계속 노력해 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준식 관악농협조합장은 “전라북도 명예도민이 되어 매우 영광스러우며 전북도민께 진심 어린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앞으로 전북도민의 한 사람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전북 농산물 직거래와 도농 교류 활성화에 역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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