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군 주민돌봄센터 개소식을 갖고 민관협력형 주민돌봄사업을 본격 추화한다.

주민돌봄사업은 돌봄센터를 조성하고 복지전문인력을 채용하여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지역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민관협력사업 중 하나다.

군은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도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선정되어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진안군주민돌봄센터는 진안읍(관산2길 10)에 지난 29일 둥지를 틀었다.

군과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는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주민돌봄센터를 조성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신갑수 군의회 의장과 정대영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지역복지지원단장을 비롯해 군 관계자와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 임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주민돌봄센터는 앞으로 2022년까지 약 4년간 마구동지구(진안읍 연구1동과 중앙1동 일원)를 중심으로 기초생활수급자 고령자 장애인 등 소외된 주민에게 지역에서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복지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송상모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장은“행복한 명품진안을 만들기 위해서는 직접 찾아다니며 대상자에게 일상생활에 필요한 맞춤형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그들의 진정한 발이 되어야 한다”며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특히 취약계층에 인적·물적 서비스가 적극적으로 지원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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