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건전한 산림자원 육성을 위한 숲가꾸기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지난 8월까지 17억 9000만원을 투입해 조림지 가꾸기 1,035ha, 어린나무 가꾸기 200ha, 큰나무 가꾸기 130ha 등 1,365ha의 숲가꾸기 사업을 완료했다.

이달부터는 부귀산 군유림 및 사유림에 큰나무 및 어린나무 가꾸기사업 55ha를 추진하고 있다.

숲가꾸기는 산림의 생태환경적 건전성을 유지하고, 수목이 더 건강하고 우량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업이다.

수목의 생육상태와 나이에 따라 조림지 가꾸기, 어린나무 가꾸기, 큰나무 가꾸기 등으로 다양하게 실행된다.

군은 특히 내년부터 조림지 사후관리를 위한 풀베기 및 어린나무 가꾸기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어린나무를 향후 우량 경제림으로 육성하여 산림의 생산성을 제고하기 위해 조림지 가꾸기 1,640ha, 어린나무 가꾸기 490ha를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산림의 경제적 가치를 높이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큰나무 가꾸기사업 등 200ha도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경제·환경적으로 가치 있는 산림자원을 육성하고 현장 중심의 사업 내실화를 통해 다양한 공익적 기능이 발현될 수 있도록 숲을 가꾸어 가겠다.”고 말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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