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의 재발견' 메인 이미지

전북도가 온라인을 통한 홍보와 소통을 전국에서 가장 잘한 기관으로 평가됐다.
특히 정책(도정)과 여행, 일상, 문화 등 4개 메뉴로 나눠 다양한 소식을 전달 중인 도 블로그 ‘전북의 재발견’은 기존의 딱딱한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세대 간 소통 매개체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며 전북의 홍보 효과를 한 층 높였다는 호평을 받았다.
29일 도에 따르면, (사)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와 헤럴드경제가 주최한 ‘2019 올해의 SNS 대상’에서 최고의 영예인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지난 2009년 개설해 올해로 10년째를 맞은 전북도 블로그는 지난 1월 이미 누적방문자 수 1000만 명을 달성했고, 지난 28일 현재 1176만658명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3년간 평균 방문자 수가 174만5572명에 이르는 등 블로그를 찾는 네티즌들이 꾸준히 늘어가고 있으며, 전국 블로그 가운데 상위 0.01%(블로그차트 기준) 수준의 최우수 블로그로 평가받고 있다.
이 같은 호평은 매년 40명씩 선발해 운영되고 있는 ‘블로그 기자단’의 역할이 크다는 분석으로, 이들이 전북 곳곳을 찾아다니며 발굴해 낸 지역 내 숨은 매력과 다양한 소식들은 전국 누리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블로그 기자단의 경우, 전북과 관련한 영상과 일러스트 에세이 등 신규 콘텐츠를 제작·홍보해 타 기관과의 차별성을 부각한 점도 높은 호평의 한 요소로 평가되고 있다.
이형열 도 홍보기획과장은 “전북을 전 국민에게 알리는 데에는 온라인 홍보매체의 역할이 무엇보다 크다”면서 “앞으로 블로그를 통해 전북의 숨은 매력들이 더 많은 이들에게 알려질 수 있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 블로그는 (사)한국블로그산업협회가 주관한 ‘대한민국 블로그 어워드’에서 지난 2011년 공공부문 우수상, 2017년 광역지자체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대회가 열리지 않은 2013년을 제외하고 6년 연속 수상을 이어왔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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