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진장소방서(서장 박덕규)는 30일 14시에 무주‧진안‧장수군 관내 교통량이 많고 혼잡한 주요 도로에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한 소방차 길 터주기 참여훈련을 실시한다.

‘소방차 길 터주기’는 각종 재난 발생 시 신속한 현장 도착으로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한 훈련으로 군민들 의식이 정착되길 희망하여 매월 실시된다.

금일 훈련은 전국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이뤄지게 되며, 무진장소방서에서는 무주‧진안‧장수군 주요 정체구간(터미널 및 전통시장 등)에서 ▲소방차 진입 장애 구간에서의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및 캠페인 ▲동승체험 활성화로 실제 참여를 통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 등으로 훈련을 실시한다.

또 각 주요 정체구간을 소방차량이 운행하면서 소방차 길 터주기 퍼레이드 홍보, 소방차 출동 시 피양 방법 홍보, 불법 주·정차 차량 계도 방송을 실시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소방차 길 터주기는 긴급차량이 사이렌을 울리면 차선을 양쪽으로 움직여 길을 내어 주는 선진화된 군민의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