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북면 사랑나눔봉사회(회장 조정만)는 지난 25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연탄 1,000장과 등유 600ℓ등 15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정 기탁했다.

이날 북면사무소는 직원들은 사랑나눔봉사회 회원들과 함께 지역 내 연료 취약계층 2세대에게 사랑의 연탄 1,000장을 전달하고 위로 격려했다.

이번 나눔은 취약계층 가구가 훈훈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돕고, 지역민에 대한 따뜻한 사랑과 관심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랑나눔봉사회는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150만원 상당(연탄 1천 장, 등유 600ℓ)의 이웃돕기 물품을 기부하며 지역 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사랑의 연탄을 전달받은 장애인 정 모씨(71세)는“앞으로 다가올 추운 겨울철 난방비가 걱정이었는데 이렇게 지원받게 되어 고맙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북면사무소 손을주 면장은 “이번 나눔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월동준비가 힘든 저소득층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봉사자들의 마음이 깃든 연탄으로 올겨울 따뜻하고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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