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전북지사는 25일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강사 지원 사업’ 위탁운영 약정을 체결했다.

전라북도장애인복지관과 부안장애인종합복지관은 2019년 강사지원 사업을 시작으로 2020년 이후에도 도내 사업체를 대상으로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강사를 파견해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은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 개정(2017년11월28일)으로 2018년 5월 29일부터 법정 필수 교육(연 1회,1시간 이상)으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공단은 사업주의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위해 전문 강사 지원을 위한 교육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지원을 위한 강사 지원 사업 위탁 운영 기관은 현재 전국 58개소다. 전북 지역은 현재까지 위탁 기관이 없었으나, 이번 신규 약정 체결을 통해 도내 사업주의 교육 부담을 해소하고 대면 교육을 통한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김영근 전북지사장은“이번 약정 체결을 계기로 장애에 대한 이해를 함양시키고 장애인 근로자 채용 확대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사업주가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위한 강사 지원 혜택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권순재기자·aonglhus@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