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서장 구창덕)는 최근 관내 학교에서 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선제적 예방활동의 일환으로 관내 학교 92개소에 대해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관내 학교 화재는 2016년 4건에 이어 2019년 올해 10월 24일 기준 2건이 발생했다.

소방서는 관내 학교의 화재 예방을 위해 소방관서장의 서한문 발송을 비롯해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하고 관계자의 소집교육 및 훈련을 통해 경각심을 고취시킬 방침이다.

소방특별조사 중점 사항으로는 소방안전관리자 업무 이행확인, 자체 소방훈련․교육 실시확인과 소방시설 점검실시 및 불량사항 조치여부 등을 확인해 불량사항은 즉시 보완 조치하고, 소방시설점검업체의 허위 또는 부실점검 행위가 적발 될 경우에는 행정처분을 강력히 조치할 예정이다.

구창덕 소방서장은 “학교는 화재발생시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화재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며 “군산지역 학교가 화재로부터 안전한 학교가 될 수 있도록 관계자 안전마인드 고취와 화재예방교육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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