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섭 시장이 내년도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를 오가며 전방위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유 시장과 관계 공무원은 지난 23일 국회를 방문해 문희상 국회의장을 만나 정읍시 현안과 주요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유 시장은 문 의장과 면담을 통해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하는 등 지역 핵심 추진사업의 정부 예산 반영을 강력하게 요청했다.

특히 유 시장은 상임위에서 예산이 반영되지 않은 민방위 실전체험훈련장 건립과 내장산 자생식물원 조성, 천연물소재 기반 신약 비임상 유효성 실증센터 구축 등 4개 사업(897억원)을 상임위와 예결위 단계에서 증액시켜 줄 것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유 시장은 문희상 국회의장과의 면담 후 유성엽 의원(지역구)과 김광수 의원(예결위), 김병관 의원(행안위)등을 면담했다.

유 시장은 지역현안 사업을 차질 없이 수행할 수 있도록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적극 협조와 지원을 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유 시장은 “국회 단계에서 정읍시 관련 사업 예산이 삭감되지 않도록 노력함은 물론 증액과 추가반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국회 심의가 종료되는 오는 12월 2일까지 정치권과 중앙부처 향우 인사 등과 지속적인 연계를 통해 더 많은 국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내년도 국가 예산 6천억 확보를 목표로, 남은 기간 동안 긴밀한 협조를 통해 예산 확보는 물론 주요사업 성사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밝혔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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