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킨도너츠 군산 조촌점과 한우 전문점 ‘화우’는 지난 23일 군산 수송동 롯데마트 건너편 주차장에서 ‘군산아 힘내라!’라는 주제로 군산 시민들을 위해 300인분의 따뜻한 한우국밥과 커피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에 진행된 ‘군산아 힘내라!’ 는 경제 침체 여파로 힘들어진 군산 시민들에게 밥 한끼와 커피를 나눔으로써 조금이나마 따뜻한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된 행사로 매월 1회씩 군산 지역 내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한우국밥을 후원한 한우 소고기 전문점 화우(수송동) 김성현 대표는 '고기 한 점에 마음을 담고, 기본에 충실하자'는 경영철학으로 1+이상의 숙성 한우만을 판매하는 업체이다.

김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군산 시민과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라고, 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작은 기폭제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커피를 후원한 던킨도너츠 군산조촌점(롯데몰 뒤 위치) 박정희 대표는 (전) 군산시의회 의장으로 사회복지시설 위문과 보이지 않는 선행 등 소외계층 및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과 지원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 대표는 “최근 경기침체로 기부문화가 위축되고 있다”며 “나눔을 실천해 기적을 만드는 일에 시민분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서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희망과 도움을 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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