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 나운지구대(대장 오승욱)는 평소 정신질환·알콜중독 고위험자에 대한 인권친화적인 사전 치료대책과 사후 입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기관 합동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대책회의에서는 관내 알콜중독 및 정신질환자를 대상으로 현재 위험성·긴급성 위주의 판단기준을 넘어 상습성과 가해환경까지 기관별 정보 공유와 협의를 통해 공동 대응한 협업 사례를 소개하고, 각 기관별에서 자체 선정한 자·타해 우려자에 대한 집중 대책 논의를 가졌다.

나운지구대 오승욱 대장은 “이번 기관 공동 대책회의를 계기로 대상자의 질병치료와 이웃주민의 주거평온을 동시에 보장하기 위해 분기별 정기회의와 사례 발굴 시 수시회의를 개최하겠다”고 말했다./김용기자‧km4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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