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읍행복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만식, 홍효덕)는 23일 저소득 독거노인 가구를 방문해 ‘주거환경개선 특화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행복보장협의체 위원들의 재능기부와 임실사회복지협의회 재료비 지원으로 이뤄졌으며, 주택외부 바람막이 설치, 도배, 처마 보수, 전등 교체 등 혼자서 하기 힘든 주거환경을 대대적인 정비를 실시했다.

임실읍 독산마을에 거주하는 이**(67세)는 “주택 외부 비닐막이 오래돼 찢겨지고, 도배 및 처마도 보수가 시급해 겨울철을 보내는데 걱정이 많았는데, 이렇게 도움의 손길을 주셔서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홍효덕 읍장은 “위원들의 재능기부와 봉사 정신으로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복지사각지대 해소 및 소외된 취약계층 지원에 보탬이 되도록 행정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만식 민간위원장은 “저소득층의 생활이 더욱 힘들어진 요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관심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독거노인, 장애인 등 소외계층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임실읍 행복보장협의체는 제철 김치나눔, 청장년 장애인 생일축하사업, 원룸 복지사각지대 발굴사업, 저소득층 주거환경개선 등 다양한 특화사업을 통해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임실=임은두기자 · 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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