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회 사과 골 무풍면민의 날 행사가 오는 26일 무주군 무풍면 생활체육공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무풍면 생활체육진흥회(회장 김준식)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주민화합을 도모해 무주반딧불사과를 대표하는 무풍사과의 맛을 알리고 무풍발전을 주도한다는 취지에서 열리는 것으로,

 

오전 9시 30분부터 색판뒤집기와 복불복 사과 릴레이 깎기, 윷놀이 등 체육경기와 기념식, 면민노래자랑 등이 개최될 예정이다. 행사장에는 농 · 특산물전시판매장을 따로 마련해 사과시식회와 판매를 진행하며 옥수수와 버섯 등 무풍에서 나는 농 · 특산물 전시판매 행사도 마련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무풍사과단지에서는 사과나무 분양 객들을 대상으로 한 사과 따기 체험행사가 함께 진행될 것을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과나무 분양객 이 모 씨는 “해마다 사과나무를 분양받아서 가족들과 같이 가는데 올해는 면민의 날 행사도 구경해볼 생각”이라며 “양 손 가득 사과도 따고 시골인심도 느껴볼 마음에 굉장히 기다려진다”라고 전했다.

 

무주군 무풍면 백기종 면장은 “반딧불사과의 고장 무풍이 10월의 마지막주 토요일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한바탕 축제를 마련했다”라며 “빨간 사과 가득한 무풍의 절경 속에서 맛보는 무풍사과의 맛을 놓치지 마시라”고 전했다. //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