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 경영학부와 경제학부, 경찰행정학과 학생들이 (사)대한회계학회와 대한상공회의소가 공동 주최한 제6회 전국 NCS 회계정보실무 경진대회에서 단체부문 최우수상과 개인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

전국 NCS 회계정보실무 경진대회는 기업 경영에 필수인 회계 및 세무분야의 지식과 역량을 겨루는 대회로써 대학부와 고등부로 나눠 열리고 있으며, 대학부는 국가기술자격인 전산회계운용사 1~2급 수준으로 필기와 실기를 평가한다.

올해 경진대회는 전국 123개 학교 149개 팀이 참가해 총 938명이 회계세무 능력을 겨룬 끝에 지난 18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 시상식에서 33개 학교 및 개인 57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원광대는 권건오(경영학부), 김용우(경영학부), 유현정(경영학부) 이영호(경제학부), 곽성열(경찰행정학과) 학생으로 팀을 구성하고, 경영학부 신유진 교수가 지도를 맡아 최종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단체부문 최우수상과 개인부문 장려상을 수상한 권건오 학생은 “학교 대표로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경영대학 소속 회계·세무 자격증 취득 동아리인 S.P.E.C에서 가이드라인을 따라 꾸준히 자격증을 취득한 것과 마음 잘 맞고 실력 있는 동아리 회원들과 함께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