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이 문재인 정부의 분권과 혁신, 포용 정책의 일환으로 지역 주도형 발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민심 청취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민주당 전북도당은 22일 도당 회의실에서 노동·교육·농어민 단체와 위생, 약학 분야 단체들이 참여한 가운데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는 내년 치러질 21대 총선을 앞두고 전북의 민심을 확인하고 지역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위해 각 단체별 건의 사항을 취합에 나선 것이다.

앞서 도당은 지난 16일 전북에 둥지를 튼 혁신기관과 새만금개발청, 새만금개발공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은 바 있다. 또 오는 23일에는 보훈·보건복지·노인·장애인·경제 산업·국토교통단체 등 100여개 시민사회·직능단체들과 간담회를 연다.

도당은 이번 간담회에서 취합된 각종 방안들을 중앙당과 정부에 전달, 총선 공약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안호영 도당위원장은 “앞으로 도민들과 함께 지역주도형 정책을 개발하기 위해 정례적인 소통의 기회를 만들어 도민 행복을 추구하는 정당의 자세를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