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의정, 으뜸의회’ 구현을 필두로 출범한 제8대 임실군의회(의장 신대용)가 낙후된 임실 발전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임실군의회는 제279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22일 폐회한 제293회 임시회까지 총 15회에, 142일간의 적지 않은 회기운영을 진행해 왔다.

이번 회기 동안 조례 88건과 4400억원의 예산 및 결산 심의를 비롯해 군정질문(2회)과 행정사무감사(1회), 기타 안건 35건 등 각종 의안을 처리했다.

특히 현장행정을 통해 직접 발의한 조례 시행이 큰 호응을 얻었다. 직접 발의한 ‘임실군 노인 성인용 보행기 지원 조례안’ 등 9건의 의원발의 조례 시행으로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실천했다는 평이다.

지난해 제284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실시한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총 85건을 지적, 이 중 시정조치요구(3건), 처리요구사항(45건), 건의(19건), 개선(18건) 등 효율적인 군정 운영에 도움이 되는 견제와 감시 역할의 기능을 충실히 해냈다.

임실군의회 의원들은 주민들 속으로 들어가 그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현장 활동도 활발하게 전개해 왔다.

개원 이래 처음으로 실시한 12개 읍·면 순회간담회는 8명 의원 전원이 직접 읍·면을 순회하며, 600여명의 주민들을 직접 만나,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열정의회의 모습을 보여줬다.

이를 통해 78건의 생산적이고 발전적인 주민들의 의견을 받아, 집행부의 검토와 협조를 통해 군정에 적극 반영토록 해결하는 노력을 이어갔다.

지역 현안에도 발 벗고 나섰으며, 광주광역시의 토양정화업 변경등록 행정처리 철회 주장에 집행부와의 적극 공조체계를 이뤄 앞장서는 등 민의를 대변하는 역할에 힘을 쏟았다.

이외에도 덕치면 오리 부화장 문제 등 지역 사회의 다양한 현안을 찾아다니며 문제해결에 앞장섰으며, 일본 아베 정권의 수출 제한 조치 규탄 성명서 발표 등 대외적인 군민의 의견을 대변했다.

또한 의원 정례간담회를 매월 개최 중이며, 일일 25명 정도의 의장 및 의원실을 방문하는 방문 민원인의 민원 해결 등에 앞장섰다.

의원 및 직원의 소통과 배움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의정연수를 비롯하여 관내 옥정호 관리사무소 및 관외에서 4회를 실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신대용 군의장은 “현장 중심의 활발한 의정활동을 통해 열린 의회를 실천하는 데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민의를 대변하고, 집행부와의 적극적인 의사소통과 합리적인 문제해결, 견제와 감시 등을 통해 임실군의 미래 발전을 이끄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임실=임은두기자 · 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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