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소방서(서장 윤병헌)는 22일 모악산도립공원에서 가을철 산악사고 대비 합동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등산객이 급증하는 가을철을 맞아 추락, 실족, 고립 등의 사고를 대비한 체계적인 합동훈련으로 구조대원들의 산악 현장대응능력 배양을 통한 산악구조기술 습득과 유사 시 산악구조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훈련에는 김제소방서, 의용소방대, 모악산관리사무소 등 차량 5대와 인원 48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양한 유형의 산악사고에 대비한 △급경사 및 계곡 도하 구조법 △산악구조용 들것을 이용한 응급환자 이송요령 등의 훈련을 실시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오색빛깔 가을 산의 정취를 한껏 느끼며 산에 오르기 좋은 계절인 동시에 안전사고도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자신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기본 안전수칙을 꼭 지켜야한다”고 말했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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