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O융합섬유연구원(원장 김인관)이 니트와 한지섬유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신진디자이너 발굴을 위해 오는 26일 익산시 중앙체육공원에서 ‘제8회 니트&한지섬유 패션디자인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전라북도, 익산시, 한국섬유산업연합회, 대한니트협동조합연합회 등이 후원하는 이번 경진대회는 전북특화소재인 니트 및 한지섬유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지역섬유산업의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일반니트 및 한지사를 이용해 만들어진 데님의상 15점을 비롯 직물의상 28점, 니트의상 4점 등 우수한 작품들이 출품, 인터뷰 심사와 패션쇼를 거쳐 수상작이 가려진다.

특히 대회에는 국내․외 패션디자인을 전공하는 우수한 아마추어 디자이너들이 대거 참여해 실용성과 상품성을 두루 갖춘 참신한 작품들로 구성된 패션쇼를 개최하며 향기로운 국화 축제장의 분위기를 화려함으로 승화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경진대회 수상규모는 대상(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500만원), 금상(전라북도지사상, 300만원), 은상(익산시장상, 200만원), 동상(한국섬유산업연합회장상, ECO융합섬유연구원장상, 대한니트협동조합연합회장상, 각 100만원) 등이며, 상위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을 수여한다.

ECO융합섬유연구원 유승연 팀장은 “니트와 한지섬유의 저변 확대와 전북섬유패션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패션쇼 개최, 전시회 참가 등 관련행사에 대한 지원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고 약속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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