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은파 관광안내소 및 물빛다리 주변에서 인터넷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관광지 와이파이를 구축하고 지난 21일부터 서비스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관광지 와이파이 구축 사업은 주요관광지를 선정해 정부, 지자체, 통신사업자가 협업해 관광객의 관광정보 서비스 편의성 제공 및 시민들의 통신비 절감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

군산시는 지난 2018년 선유도해수욕장, 장자도관광마을, 무녀도주차장, 신시도선착장, 야미도선착장에 구축했으며, 최근 은파관광안내소, 물빛다리 주변 설치를 완료해 무료와이파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관광지와이파이를 이용하려면 통신사와 상관없이 스마트폰의 와이파이 기능을 켜고 사용 가능한 네트워크에서 ‘KOREA FREE WiFi’를 선택하면 관광지에서 무료로 인터넷을 즐길 수 있다.

김인생 군산시 자치행정국장은 “관광객 및 시민의 무선인터넷 접근성을 높여 생활 편의성을 향상시킬 것”이라며 “앞으로 주요 관광지와 주요 공공시설 등에 무료와이파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관광객과 시민의 통신비 절감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