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어린이창의체험관이 21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전북어린이창의체험관은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 옛 어린이회관 부지에 총 220억원을 투입해 영유아체험관, 4차산업 체험관, 19개 상설체험관, 공연장, 문화센터, 수유실, 편의시설 등을 갖췄다.

이곳에서는 체험행사를 하루 최대 3회, 회당 200명씩 체험이 가능하며 2시간동안 다양한 역할놀이 등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의무실과 수유실, 얌얌식당, 카페, 문화센터와 공연장 등 편의시설도 갖춰져 있다.

체험관 옥외 부대시설에는 무장애 놀이터와 에어바운싱 돔(구름언덕), 잔디광장이 조성돼 있고 태양광, 비행기·탱크 등 조형물도 전시돼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송하진 도지사는 개관식에서 “다양한 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면서 창의력을 키우고 과학적 마인드를 함양시키는 전국 최고 수준의 놀이 공간”이라며 “어린이집, 유치원, 학부모,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다양한 체험시설과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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