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 법안을 두고 여야의 대립이 계속되는 가운데, 공수처 설치에 찬성하는 여론이 반대 여론보다 높게 나타났다.

21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발표한 공수처 설치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찬성한다는 응답은 51.4%로 집계됐다. 반대한다는 응답은 41.2% 였다.

지역별로 광주와 전라, 경기·인천에서 찬성 응답이 높았고, 3-40대와, 20대 여성층에서도 찬성 의견이 많았다. 반면 대전·세종·충청, 부산·울산·경남과 60대 이상에서는 반대 응답이 높에 나타났다.

이번 조사결과는 지난 3월 오마이뉴스가 의뢰해 실시한 같은 내용의 여론조사와 비교할 때 찬성이 줄고 반대가 늘었다.

이번 여론조사는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진행했으며,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홍은기자·hiim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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