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회는 21일 올해 정례회를 앞두고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에 김원주 의원(풍남, 노송, 인후3동), 부위원장에 정섬길 의원(서신동)을 각각 선출했다.
시의회는 이날 13명의 위원을 선출하고 오는 11월 19일부터 27일까지 9일간 시청(구청), 사업소 등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날 위원장으로 선출된 김원주 의원은 "지난 1년 동안 집행부에서 추진해온 각종 사업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평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며 "감사위원들과 함께 시민의 편에서 예산과 복지 등 시정 모든 분야에서 불합리한 사항은 없었는지 꼼꼼히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의회는 내실 있고 심도 있는 감사를 실시하기 위해 시정의 위법·부당 행위, 예산낭비 사례, 주요 시책 및 사업에 대한 개선사항에 대한 시민 제보를 시의회 홈페이지 '행정사무감사에 바란다'의 코너를 통해 받을 계획이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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