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암 발병 등으로 주민들이 큰 피해를 입었던 장점마을을 친환경 시범마을로 적극 추진하면서 국화축제와 보석대축제를 시민이 하나되는 축제로 만들자고 강조하고 나섰다.

익산시는 정헌율 시장 주재로 21일 열린 간부회의를 통해 환경문제로 이슈가 되었던 장점마을에 대해 행정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친환경 시범마을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이날 “익산시는 환경친화 도시로 거듭나고자 환경친화도시 선포를 위한 막바지 준비로 한창이다”며 “폐기물매립으로 논란이 된 장점마을 등 환경문제가 발생한 마을을 친환경 시범마을로 조성, 활력있는 마을로 변화시키는데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또 “오는 23일 보석대축제를 시작으로 25일 국화축제와 대한민국 홀로그램 엑스포 등이 연이어 개최되는만큼 행사 준비에 더욱 만전을 기해달라”며 “특히 돼지열병 방역에도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회 국정감사가 종료되고 본격적으로 예산활동을 시작해야 할 시기이다”며 “22일 국회 현장에서 간부회의를 갖고 예산확보를 위한 활동을 강화해야 한다”고 직원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