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보석박물관이 추진한 ‘2019 제15회 보석문화상품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했다.

익산 보석박물관(관장 박인곤)은 공모전 대상 수상에는 홍지선 씨의 ‘백제의 향기’, 금상에는 이경이·손해주 씨의 ‘온고이지신 From 익산’, 함세진·신현경 씨의 ‘일상 속 익산’이 각각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보석박물관은 수상작은 익산만의 특화된 귀금속·보석산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우수한 귀금속 문화관광 상품을 수집 및 개발해 익산시와 보석박물관, 주얼팰리스 홍보상품으로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고 설명했다.

공모 기간 동안 총 71점이 접수됐으며, 심사를 거쳐 대상 1명, 금상 2명, 은상 2명, 동상 4명, 특선 22명, 입선 32명 등 총 63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특히 익산의 시조인 비둘기와 시화인 국화, 시목인 소나무뿐만 아니라 미륵사지 석탑, 사리장엄구, 보석박물관 건물 등을 주제로 반지, 목걸이, 팔찌 등의 장신구와 메모꽂이 등 보석문화상품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작품들이 출전됐다.

익산 보석박물관 박인곤 관장은 “공모전은 관련 대학생들과 귀금속업계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다양한 아이디어와 수준높은 디자인이 참여한 보석의 찬란함을 더욱 값지게 보여준 경연의 장이었다”고 말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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