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질병정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나섰다. 관내 의료기관과 약국, 학교, 복지시설 등 35개 단체의 신청을 받아 무주군 질병정보 모니터망을 구성했으며

 

전라북도 감염병관리지원단의 지원을 받아 보건교사와 의료인, 산업체 보건 담당자 등 질병정보모니터 요원을 대상으로 한 교육과 감염병의 예방관리요령 홍보 등에 주력하고 있다.

 

무주군보건의료원에 따르면 질병정보모니터망은 각종 감염병의 연도별 · 지역별 · 계절별 발생 양상을 신속 · 정확히 파악 · 분석하고 국민 또는 보건기관 등에 예보해 감염병 발생 예방 및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질병정보모니터 요원들은 감염병(의심)환자 발견 · 진단 시 인적사항 및 발생현황 통보, 검체 채취 협조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무주군보건의료원 보건행정과 박인자 감염병 관리 팀장은 “전국적으로 A형간염과 진드기 매개 감염병 발생이 빈번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라며

 

“우리 군에서는 철저한 모니터링 활동을 통해 확산을 막는 한편, 예방접종과 손 씻기 등 개인 위생실천 정보를 확산시키는데도 혼신을 다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문의_무주군보건의료원 감염병관리팀 ☎063-320-82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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