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21일부터 23일까지 관내 공공관리주체 어린이 놀이시설 9개소를 대상으로 안전관리 실태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사고 예방 및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놀이 환경 조성을 위한 조치로 어린이놀이시설 중 공공기관이 관리하고 있는 놀이시설에 대해 전수조사를 벌인다.

안전담당 직원과 놀이시설별 관리부서 담당직원이 참여하여 놀이시설 주변 환경과 시설물의 노후화 등 시설물의 사고 위험 요소들을 집중 점검한다.

안전검사, 안전점검 결과의 기록보관, 안전관리자 안전교육, 보험갱신 등 안전관리 의무이행 사항에 대해서도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요구하고, 안전진단이나 보수보강 등의 추가 조치가 필요한 시설물은 안전 대응책을 마련하는 등 후속조치가 완료될 때까지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현재 진안군은 총 20개소의 어린이 놀이시설이 있으며, 9월과 10월 2회에 걸쳐 아파트와 어린이집 등 어린이들이 많이 이용하는 민간관리주체 놀이시설 6개소에 대해서 표본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어린이놀이시설은 아이들이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아이들이 안전하게 놀이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안전한 놀이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