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행복나눔 생활체육 검도교실’이 청소년들의 큰 호응을 받으며 막을 내렸다.
  18일 전라북도체육회에 따르면 소외 계층 청소년들의 건전한 정신 함양을 위해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검도회가 주관한 검도교실 수업이 최근 종강했다.
  도내에서는 지난 7월부터 이달까지 총 16차례 전북검도회관 등에서 수업이 이뤄졌는 데 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이 참여했다.
  인성교육과 집중력 향상을 목표로 이뤄진 이번 검도 교실에는 전라북도 수석사범 전영술(범사 8단), 전북검도회 실무부회장 이기웅(범사8단), 호원대 감독 김황선(교사7단) 등이 강사로 나섰다.
  교육은 검도의 역사와 검도의 예법 등 이론을 비롯해 검도 기본기와 전문기술, 검도 동작(조선세법·본국검법) 등 실기가 병행됐다.
  또 전북검도회 실업팀의 검도 기본기와 전문기술, 대련 시연 등도 펼쳐졌다. 운동복과 죽도, 목도, 수료메달 등 교육 관련 비용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했다.
  전북검도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내 지역아동센터 등을 찾아가 아이들에게 건강한 정신과 즐거운 검도를 할 수 있도록 검도 보급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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