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산자부의 ‘신재생에너지 지역지원 사업’에 선정 지역특성에 맞는 환경친화적 신재생에너지 보급으로 에너지 수급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경제 발전 투자에 많은 지원을 받게됐다.

익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2020년 신재생에너지 지역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패션주얼리 공동연구개발센터 시스템 구축을 위한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패션주얼리 공동연구개발센터에 국비 1억원과 시비 1억4000만원 등 총 사업비 2억4000만원을 투자, 태양광 발전장치 100kw를 설치하고, 가동상태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 통합모니터링시스템도 함께 구축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2017년 신재생에너지 지역지원 공모사업 선정으로 50kw 등 총 130kw의 태양광 발전장치를 설치·운영 중인 센터는 이번 사업선정으로 총 230kw의 태양광 발전이 가능해져 패션단지 입주기업의 생산원가 절감 및 제품의 경쟁력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류패션과 강태순 과장은 “센터는 도금, 폐수처리, 연구장비 운영 등 기업 지원을 위해 위탁 운영하는 시설로 태양광 설치사업이 마무리되면 연간 50톤의 이산화탄소 저감 등 환경개선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이다”며 “안전하고 건강한 녹색도시 익산을 만들기 위해 작은 것부터 실천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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