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남원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배종철)는 지난 17일 명량자원봉사단(회장 임상진) 및 남원로타리클럽(회장 오일환) 봉사자 20여명과 함께 죽항동의 한 가정을 찾아 맞춤형 재능봉사 활동을 펼쳤다.

‘찾아가는 맞춤형 재능봉사단’ 사업은 낡고 노후된 주택에서 살고 있는 어려운 이웃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보금자리를 제공하는 봉사활동이다.

맞춤형 재능봉사 활동을 펼치기 위해 올해 초 뜻있는 자원봉사자들이 모여 창단한 명량자원봉사단은 봉사가 있을 때마다 적극 참여해 자신의 재능을 기부하고 있다.

죽항동 행정복지센터의 추천을 통해 선정한 이번 수혜가정은 개선이 시급하게 요구되는 노후 위험주택으로, 전기배선, 도배·장판, 싱크대 및 가스렌지 교체 등을 통해 편안하고 안전한 주거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양경님 센터장은 “재능 나눔을 통해 자원봉사 문화가 지역사회에 폭넓게 조성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전문적인 맞춤형 재능봉사가 활성화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