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공고 육상부가 지난 10일 폐막된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5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서울에서 개최된 이번 전국체전에서 여고해머와 남고 포환, 여고 포환, 여고 창까지 총 4개의 금메달을 거머쥐었고, 여고 원반에서는 은메달을 획득했다. 남고 해머는 전국 4위를 기록했다.
  이처럼 육상 필드 투척 8개 종목에서 한 팀이 골고루 여러 개의 메달을 따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며, 대회 신기록 1개와 자기기록갱신 4개를 기록하면서 육상 명문학교로 거듭나고 있다.
  최진엽 육상감독은 “40년 가까이 지도자 생활을 해왔지만 한 학교에서 이같은 성적을 낸 적을 본적이 없다며 선수들이 자랑스러울 따름”이라고 말했다. 또 이리공고 체육교사 강선례는 “교장 선생님 이하 여러 선생님들과 학생들의 염원으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돌아온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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