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17일 올해 공직에 입문하는 신규 임용 공무원을 대상으로 관내 역사문화시설을 탐방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남원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통해 남원인으로서 자긍심을 고취하는 기회를 갖자는 취지로, 지난 4일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됐다.

교육생들은 조선시대 남원도호부 초대 남원부사를 지낸 김희 부사 묘와 만인의총 참배를 시작으로 광한루원, 남원다움관, 백두대간생태교육장,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 등 관내 주요 역사문화시설을 탐방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신규 공무원은 “공직에 입문하는 공무원으로서 이번 현장탐방교육을 통해 남원의 역사문화를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어서 좋았고, 남원시 공직자로서 자긍심 고취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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