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전주공장, 기능장 합격자 13명 추가 배출

 

- 하반기 국가기술자격시험 결과 상용엔진2부 곽정서 씨 등 13명 합격 영예

- 기능장 수 증가 비례해 생산제품인 중대형 상용차 품질 경쟁력 제고 기대

 

현대자동차 전주공장(공장장 문정훈)이 2019년 하반기 국가기술자격시험 결과 13명의 기능장을 추가 배출했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실시된 합격자 발표 결과 이 회사는 상용엔진2부 곽정서 씨가 주조 부문 기능장에 합격한 것을 비롯해 총 13명이 가스와 배관, 위험물, 에너지, 용접 등 6개 부문에서 기능장에 합격했다.

곽정서 씨는 앞서 전기, 전자기기, 배관, 에너지, 가스 등 5개 부문에서 기능장에 합격한 데 이어 이번에 주조 기능장을 더함으로써 6관왕에 올랐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2011년 기능장 5명을 배출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 9년 간 한 해 평균 24명씩 총 217명의 기능장 합격자(중복합격자 포함)를 배출하며 우수 기능인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10월 현재 2관왕 이상 다관왕을 포함해 총 145명의 기능장을 보유 중이며, 이들이 갖고 있는 전체 기능장 타이틀 수도 기존 230개에서 243개로 늘어났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기능장 수가 증가하는 것과 비례해 주력 생산품목인 중대형 상용차의 제품 품질이나 완성도 등 대외 경쟁력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회사가 이처럼 많은 기능장을 배출할 수 있었던 이유는 ▲국내 최초 주간연속 2교대 근무제 도입에 따른 직원들의 여가시간을 회사 차원에서 자기계발로 유도 ▲기능장 합격자에 대해 회사 차원의 포상 등 인센티브 부여 통해 강력한 동기부여 ▲다수의 기능장, 품질명장 등 사내 인적자원을 활용한 스터디 모임 활성화 등에 힘 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우수 기능인력 육성을 통한 회사 품질경쟁력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기능장, 품질명장 등 인재 양성을 위해 회사 차원의 관심과 노력을 적극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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