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17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국가안전대진단에서 보수·보강이 필요하다고 지적된 시설 가운데 후속 조치가 완료된 곳을 대상으로 이행실태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올 상반기 실시한 국가안전대진단 점검시설 중 지적사항을 받고 그동안 보수·보강이 완료된 209개 시설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점검방법은 시·군이 전체 시설을 대상으로 자체 점검하고, 도가 다중이용시설을 중점적으로 38개 시설에 대해 표본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분야는 ▲관광숙박시설 ▲대형목욕업소 ▲유원시설 ▲농어촌 민박 ▲의료기관 ▲어린이보호구역 등이다.
점검반은 도 및 시·군 담당자 4~5명으로 구성해 확인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강승구 도 도민안전실장은 “국가안전대진단 이행실태 점검을 통해 위험요소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며 “지적사항에 대한 사후관리와 위험시설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유승훈기자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