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만 방문해도 창업에 대한 두려움은 사라지고 궁금증도 해결할 수 있도록 만들 예정입니다."
16일 전주 화산체육관에서 열린 '2019 전라북도 창업대전'에서 만난 박광진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창업대전이 창업을 고민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헤아리는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창업대전을 통해 창업을 꿈꾸는 전북도민들이 어떤 것을 얻었으면 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박광진 센터장은 "우리가 의도하는 바는 일단 사람들이 창업을 더이상 어렵게 느끼지 않고 가깝다고 생각했으면 좋겠고, 전북에 있는 창업 유관기관이 한자리에 모인 만큼 이들 기관이 창업인들을 격려해주는 마당으로의 역할을 하고 싶다"고 답했다.
박 센터장은 "창업대전에서 마련한 품평회와 상담회 등을 통해 유관기관이 함께 연대하고 있음을 알리고, 체험과 정보 등을 연결해주는 정보시스템도 오픈한 만큼 예비 창업인들을 비롯한 창업인들이 다양하게 활용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전북 창업의 요람으로 발돋움 하고 있는 상황에서 앞으로 어떤 역할을 맡고 싶은지에 대해선 "전북에서 창업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창조경제혁신센터가 도전의 출발점이자 시작점이 되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현재도 창업자 발굴을 비롯해 시장 진출을 원활하게 돕기 위해 MD(파트너) 확보도 신경쓰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무엇보다도 창업에 대해 막연히 두려움을 가지고 있거나 몰라서 도전을 주저하는 도민들이 혁신센터에만 방문하더라도 창업에 대한 실마리를 잡을 수 있도록 문을 열어둘 것이다"고 답했다. /홍민희기자·minihong2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