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사회적 경제 아카데미를 개강한다.

군산시는 사회적 경제 기업 설립 절차와 기업가 마인드 함양, 관련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군산시 사회적 경제 아카데미’를 23일부터 11월 6일까지 주 1회에 걸쳐 무료로 진행된다고 16일 밝혔다.

아카데미는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군산시 사회적 경제 인큐베이팅센터(군산시 중정길 8-1)에서 개최한다.

강의내용은 △사회적 경제의 이해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 설립 절차 △사회적기업 육성가 과정 △사회적기업 노무・세무교육 등이다.

강의를 듣기 위해서는 군산 사회적 경제네트워크(063-443-5437)에 전화로 신청하거나 현장에서 직접 신청하면 된다.

오국선 일자리창출과장은 “사회적 경제는 조직구성원 간 협력 자조를 바탕으로 재화 용역의 생산 및 판매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민간의 모든 경제적 활동을 포함하는 개념으로 공공 및 시장경제 부문을 보완하며 일자리를 창출하고 양극화를 완화하는 등 경제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군산시는 아직 사회적 경제 분야가 활성화되지 않아 어려움이 많은 상황으로 아카데미를 수강하는 시민분들이 사회적 경제에 많은 관심을 가져 나아가 사회적 경제 기업을 창업하는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현재 군산지역 사회적 경제 기업은 (예비)사회적기업 25개소, 마을기업 5개소, 자활기업 10개소, 협동조합 114개소가 있으며, 이들 기업은 취약계층 일자리창출과 주민 소득증대·물품 및 장학금 기부 등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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