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와 김제시 공무원노동조합이 노사상생발전을 위한 2019년 단체협약을 전격 합의하고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단체협약체결식은 박준배 김제시장을 비롯한 사측 교섭위원 10명과 최지석 위원장을 포함한 노측 교섭위원 9명이 참석해 김제시공무원의 복리후생과 근무조건 개선을 위해 노조 측에서 제시한 전문포함 107개 조항과 부칙 6조 등 총 230개 항목을 합의 했다.

시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김제시 공무원의 정당한 노동조합 활동에 대해서는 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적극 지원하고, 노조와 상생의 관계로서 시정을 이끌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새가 좌우의 날개로 날 듯, 노사가 서로 힘을 합쳐 새만금 중심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지석 김제시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은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상생의 노사문화를 정착해 나감으로써 신뢰받는 공무원노조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