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14일 서울시 양재aT센터 그랜드홀에서 열린 ‘2019년 대한민국 평생학습 대전’에서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돼 동판과 증서를 교육부로부터 받았다.

이번 평생학습도시 동판 및 증서 수여식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가운데 고창군, 서울 성동구, 부산 동래구, 세종특별자치시, 경기 광주시, 경기 하남시, 전남 해남군 등 7개 도시를 신규 지정했다.

앞서 군은 평생학습 조례를 제정하고 전문 인력 확충에 나서는 등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수립과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해 왔다.

군에 따르면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되면서 농촌활력 CEO프로그램 운영, 시니어소득창출 프로그램 운영, 문해교육사 양성을 통한 찾아가는 문해교육 실시 등 평생학습 전문 인력과 인프라를 대폭 늘려 운영하고 여기에 행복학습센터 지정 운영, 평생학습 배달강좌 운영, 평생학습 동아리 지원 사업 등 군민이 생활 속에서 평생학습을 실천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

또한 마을단위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과 지역재생 리더 ‘농부명장’ 양성, 한반도 첫 수도 역사 생태 프로그램 운영 등 군민 스스로 평생학습을 기획하고, 지역주민들과의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평생학습 모임을 활성화시킨다는 방침이다.

유기상 군수는 “평생학습도시 지정을 통해 모든 군민이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평생교육을 받을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수요자 요구에 맞는 활발한 프로그램 운영과 지역만의 특성화된 사업추진으로 군민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