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을 노래하는 사람들(대표 문성하)이 주관하고 정읍시가 후원한 ‘제16회 장애인과 함께하는 열린음악회’가 지난 12일 천변 어린이 축구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평소 문화 활동에 참여가 다소 어려운 장애 문화예술인에게 꿈과 재능을 마음껏 표현할 수 있는 문화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유진섭 시장·시설단체장·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띤 호응을 보내며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음악회에는 ▲클론(강원래) ▲바퀴달린 성악가 이남현 ▲전자 바이올리니스트 강명진 ▲퓨전 난타팀 W&W ▲인디밴드 희망을 노래하는 사람들 등이 아름다운 음악 공연을 선보였다.

문성하 대표는 “아름다운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음악회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소통하고 하나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유진섭 시장은 “오늘 음악회를 통해 모든 분이 꿈과 희망의 의지를 더욱 다지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밝혔다./정읍=정성우기자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