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영화동에 거점을 두고 사회혁신 창업가를 육성하고 함께 성장하고 있는 로컬라이즈 군산 프로젝트(운영사 언더독스)에서 로컬라이즈 업(UP)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지난 12일 군산근대역사박물관 일원에서 열린 이번 페스티벌은 지난 8개월간 군산에서 새로운 임팩트 창출을 위해 노력해온 23개 로컬 창업팀의 성장과정과 결과물을 만나보고 격려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영화타운과 로컬라이즈 군산 거점 공간에서 진행된 본 행사는, 마켓과 체험, 투어, 갤러리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됐다.

마켓과 체험부스에서는 로컬 창업팀들이 군산에서 새롭게 만들어 낸 제품과 서비스를 구매하고 했으며, 투어부스에서는 로컬 창업팀의 시선으로 발굴한 새로운 군산 원도심의 모습을 경험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또한, 로컬라이즈 갤러리에서는 로컬 창업팀이 선정한 군산의 키워드를 바탕으로 한 전시와 로컬 창업팀이 군산에서 지내온 다양한 모습들이 선보였다.

인문학창고정담X카페먹방이와친구들에서는 로컬라이즈 어워드가 진행돼 관심을 모았다.

이 자리에서는 군산에서 새롭게 시작해 2020년을 맞이하는 23개의 창업팀들의 이야기를 공감하고, 그들의 열정과 꿈을 격려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로컬라이즈 군산 관계자는 “이번 페스티벌은 군산에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넣기 위해 노력해온 창업팀들을 격려하는 자리”라며 “내년부터는 이들이 군산과 함께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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