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출신으로 구성돼 있는 전북요트 선수단이 제100회 전국체전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의 좋은 성적을 올렸다.

  부안제일고 국제레이저급 안선진 선수, 국제420급 강수진, 윤서연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했다.

  국제윈드서핑급 이효동 선수가 은메달을, 부안군청 요트 실업팀 김근수, 송민재 선수가 동메달을 따 종목 종합 2위로 체전을 마쳤다.

  특히 고등부 420급 강수진, 윤서연 선수는 지난해에 이어 유일한 여고 선수로 막판 남자 선수들을 제치고 우승, 2연패를 달성했다.

  안선진 선수는 금메달을 따내며 혜성처럼 등장했고 이요동도 값진 은메달을 따냈다. 송민재도 지난해에 이어 메달을 따내며 기염을 토했다.

  김근수, 송민재 선수는 “더욱 열심히 훈련해 2020 도쿄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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